| 중국어가 재미있어요 - 출석 14일 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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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pieljy | 등록일 : 2018.07.30 | 조회수 : 6855  |
몇 주 전 중국 출장 중 중국어 공부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돌아와서 바로 중국어 인강 신청을 했습니다. 이전에 대만 친구한테 중국어 과외도 받아보고 고등학교 때 제 2 외국어 중국어를 했지만 모두 잊어버린 상태였습니다. 인강 신청 후 지금까지 2주 동안 매일 매일 친중국어, 리듬중국어, 북경대학출판한어구어1, 비트로배우는 하루 한마디 중국어, 왕초보 일대일 중국어 과외, 중국어 첫걸음 대박패턴을 하루 30분~40분 활용하여 수강하고 있습니다. 강의 시간이 짧아 지루하지 않고 선생님들이 재미있게 강의를 구성하고자 노력한 흔적이 보이고 부담스럽지 않은 마음으로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패스로 다양한 강의를 선택해 하나씩 들어보고 나에게 맞는 강의를 최종 선정하여 스스로 진도를 나갈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지하철로 출퇴근할 때 책 없이 강의를 듣기만 하면 되니 편리하고 차마 지하철 안이라서 잘 따라하지 못한 회화는 집에서 또 연습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과외를 받고 학교에서 공부할 때는 한문도 같이 외워야 해서 공부 속도가 매우 느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한문외우는 것은 잠시 뒤로 미뤄두고 단어와 성조를 알파벳으로 외우며 회화연습만 하니 중국어 공부 속도가 훨씬 빠름을 느끼고 있습니다. 영어로 Will(hui), is(shi), have(you), go(qu), buy(mai), come(lai) 등등의 동사가 강의를 들으니 저절로 외워지고 (성조 무시하고 기재했습니다.) 어순도 의문문들 제외하고 영어와 비슷한 것 같아 강의를 들을 때 문장을 영어로 한번 생각해보고 중국어 어순을 다시 파악해보기도 합니다. (아직은 중국어 문법을 잘 몰라서요) 위의 동사들을 활용하여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혼자 만들어보고 모르는 단어는 네이버 단어로 찾아보며 회화를 습득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간간히 대만 유랑기도 보고 있습니다. 대만, 중국 출장이 잦았는데 왜 유랑기에 소개된 음식들을 하나도 안먹어 보았을 까, 몰랐을 까 후회도 되네요. 다음에 대만에 가게되면 꼭 곱창국수를 먹어보려고 합니다. 저희 남편은 제가 집에서 강의들으며 연습할 때마다 옆에서 맨날 유일하게 아는 문장 니츠판러마 라고 한마디씩 거드네요 ㅋㅋㅋㅋ 지금은 회화만 연습하지만 일년 뒤에는 HSK 응시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온라인에서 무언가를 구입하면 귀찮아 후기를 잘 안남기고 무엇을 시작하면 작심삼일로 끝나기 일쑤인데 문정아 중국어는 벌써 2주째 주말포함 매일매일 강의를 즐겁게 듣고 있어 중국어 공부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자 업무 시간에 잠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정홍조 쌤, 문정아 쌤 매일 매일 얼굴 보니 이제 정말 친근하고 아는 사람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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