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쉬운 중국어 문정아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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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절실함? 타이밍?..................모두 다
작성자 : cklain  |  등록일 : 2016.08.30  |  조회수 : 13510

저는 작년에 중국어 초급을 공부하다가 때려쳤습니다.

이유? 필요한 건 맞는데 딱히 쓸데도 없고, 업무는 바쁘니 신경쓰기도 쉽지 않고, 그러다가

사라졌습니다............역시나 교재비를 또 날렸네......ㅠ

그러다가 3개월전부터 회사의 중국공장관련일을 갑자기 하게됐습니다. 3개월동안 무려 40여일을

중국에 있었죠. 성도의 호텔에서는 영어로 그럭저럭 버텼는데 까르푸나 지방에서는 기본영어도

아예 모르더군요. 당장은 바이두로 번역해서 버텼는데 미래가 어두웠습니다.

제가 왔다갔다 하니까 중국주재원이 책을하나 사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문정아의 중국어 어법 교과서"  살려면 어쩔 수 없다나 하면서..

제가 아는 정보도 없고 해서 사는김에 하나 더 샀습니다. 주재원 부탁이니 손해볼건 없겠다 싶어서.

표지 안에 인강 홍보가 있더군요. QR CODE로 긁고 들어가 봤는데 맘에 들었습니다.

쓰기보다는 발음에 중점을 두고, 예문도 실생활에 가깝고, 무엇보다 짧아서 지루하지 않더군요.

평생회원끊고 2일 개근하고, 3일째 입니다.30일 채우는게 일단 목표입니다.

장학금 오만원 준대요.....ㅋ. 발음부터 산탄총 쏘고 있습니다.

들어도 잘 잊어먹게 되서 반복이 불가피합니다. 그래도 좋아요...무제한이니.

아직까지는 전에 배운거  REVIEW 수준이지만 최소 3개월 후에는 달라져있겠죠?

아니 달라져야합니다. 잘하고 싶어요. 믿거나 말거나 절박합니다.

앞으로 3개월은 중국관련 업무로 월에 한번이상 출장갈거고, 상황에 따라서는 장기파견도 있을 수 있고, 내의지로 주재원도 될 수 있겠죠. 그 전에 미리 준비하고 싶습니다.

제나이 만48인데 직장생활의 터닝포인트 같은 생각이 듭니다. 중국공장 주재원들은 다들 제 동료거나 부하직원이었는데 다른건 모르겠고, 일상적인 대화에서 막힘이 없는게 부럽더군요.

저도 그 틈에 끼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수준이 말그대로 일상이라 그닥 높아보이지 않은 측면도

있구요. 내 의지로 달성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학금도 타고, 실력도 올리고, 중국에서 달라진 모습으로 서고 싶습니다.

제선택이 맞기를 바랍니다. 맞을 겁니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맞았으니까.

다 쓰고 보니 수필이네...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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